‘떼’라고도 하는 뗏목은 재료·구조·형식에 따라 구분된다. 재료로는 중국·한국·일본에서 쓰는 목재 및 대나무 뗏목이 있고, 형식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쓰는 평면형과 안쪽이 오목한 내요형(內凹形)이 있다. 구조상으로는 중국 동북부에서 쓰는 복층형(復層形)과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는 단층형이 있다.
쇠줄 등으로 원목을 묶되 원목에 구멍을 내거나 쇠고리를 박아 묶는 형식 등으로 떼를 만든다. 원목의 밑둥을 깎아 밧줄 등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묶어서 만드는 방법도 쓴다.
뗏목에 의한 임산자원의 운반은 육로교통의 발전과 더불어 없어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통꾼도 직업으로서의 존재를 잃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