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록

  • 문학
  • 문헌
부묵자(추정)가 저술한 한문 소담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조희웅 (국민대학교, 국문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부묵자(추정)가 저술한 한문 소담집.

내용

이본으로는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필사본 『파수록(罷睡錄)』과, 1958년 민속학자료간행회에서 간행한 유인본(油印本) 『고금소총(古今笑叢)』 속에 들어 있는 『파수록(破睡錄)』이 널리 알려져 있다.

『고금소총』본에 의하면, 편자는 ‘부묵자(副默子)’로 되어 있고, 편찬 연대도 편자가 쓴 서문 끝에 “세 임술 양월초길(歲壬戌陽月初吉)”로 되어 있다. 그러나 ‘부묵자’의 본명이 무엇인지, ‘임술년’이 어느 해를 가리키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고금소총』본 『파수록』에는 모두 63편의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각 편에는 제목이 없이 ‘○’ 표로써 시작되고 있다. 반면 서울대학교본 『파수록』에는 총 37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책머리에는 서문이 없이 목차가 제시되어 있다. 이 목차는 자수가 일정하지 않으며, ‘……사(事)’라는 식으로 되어 있다. 예 : 제1화 향군순야견남녀여마롱건선사(鄕軍巡夜見男女如馬弄健羨事), 제2화 관북기표정발인치사(關北妓表情拔人齒事) 등과 같다.

양본 모두 매 편의 끝부분에 ‘부묵자왈(副默子曰)’이라는 평설이 붙어 있는데, 이를 통하여 편자는 여러 가지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의도는 자료의 취사선택에도 작용된 듯하다.

이 책에는 『고금소총』에 수록되어 있는 다른 유서(類書)들과 달라서 음담패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간혹 그런 것이 섞여 있기는 하지만, 그 표현 수법은 매우 완곡하게 되어 있다.

『고금소총』의 서문에서 객(客)이 부묵자에게 “하고많은 가언선행(嘉言善行 : 좋은 말과 착한 행실)을 내버려 두고 하필이면 음란한 이야기를 취하였는가?” 하고 물으니, 부묵자가 “이 책을 보고 착하면 본받고 악하면 경계하여 스스로 깨우칠 뿐”이라 하고 있다.

참고문헌

  • - 『한국문헌설화전집(韓國文獻說話全集)』7(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편, 태학사, 1981)

  • - 『고금소총(古今笑叢)』(민속학자료간행회, 1958)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