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있는 조선후기에 건립된 관청. 객사.
내용
정청은 자연석 주춧돌 위에 둥근 기둥을 세우고 초익공을 결구한 겹처마의 맞배지붕으로 지어지고, 지붕 위 용마루의 양 끝에는 치미(鴟尾 : 물고기 꼬리 모양의 장식)를 올리고 있다. 또한 지붕이 한 단 낮게 지어진 동헌과 서헌은 민도리집에 역시 맛배지붕을 하고 있는데, 외측 용마루 끝에 치미를 장식하였다.
그러나 이 건물은 개인 소유물이 되면서 크게 개조되었고 기둥 · 보 · 지붕 등만 원형을 보전하고 있다. 대문은 한 칸의 솟을대문을 두고 좌우로 행랑이 연접되어 있는데, 역시 벽채와 내부는 개조되었으나 초석 · 기둥 · 들보 · 서까래 등은 원형을 보전하고 있으며, 대문 위의 지붕에도 치미가 있다.
이 건물은 1760년(영조 36)에 처음 지어졌으며, 현존 건물의 망새기와에서 1801년(순조 1)에 해당하는 명문이 발견되어 이 건물은 그때 다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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