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권정침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8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연설」은 1757년(영조 33)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설서(說書)에 임명된 뒤 춘방(春坊)에 출입하며 사도세자(思悼世子)를 모시고 강의한, 1757년부터 1762년 5월 23일까지의 기록이다. 이는 한때 국가에서 기휘(忌諱)했던 기록으로, 강의 내용 및 춘방을 함께 출입했던 동관(同官)들을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잡저의 「소학통독설(小學通讀說)」은 『소학』을 통독한 뒤 체득한 독서 방법을 적은 것이다. 「중용총설(中庸總說)」은 1751년 『중용』을 읽고 여러 학설을 참작하여 편명(篇名)을 ‘중용’으로 정한 것부터 성(性)·도(道)·교(敎)가 1편의 강령(綱領)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각 장마다 체계적으로 대의(大義)를 강론한 글이다.
「형상하설(形上下說)」·「물격지지설(物格知止說)」·「강자외시하물설(腔子外是何物說)」 등은 부사(府使) 윤광소(尹光紹)의 질문에 의해 지은 것이다. 「독서차제(讀書次第)」는 독서하는 차례를 설명한 것으로, 먼저 『대학』을 숙독하고 그 다음에 『논어』·『맹자』·『중용』 등을 읽도록 순서를 정하였다. 이는 「독서법(讀書法)」과 함께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에서 초록한 것이다.
변의 「사단칠정변(四端七情辨)」에서는 이황(李滉)과 이이(李珥)의 사칠논변(四七論辨) 중 이황의 주리학설(主理學說)을 따랐음을 알 수 있다. 「물망물조여연비어약동의변(勿忘勿助與鳶飛魚躍同意辨)」은 『맹자』의 ‘물망물조(勿忘勿助)’와 『중용』의 ‘연비어약(鳶飛魚躍)’이 같은 뜻임을 논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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