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신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5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4에 부(賦) 2편, 시·만사(輓詞) 709수, 소(疏) 1편, 장계(狀啓) 3편, 정문(呈文) 2편, 장(狀) 10편, 권5에 서(書) 59편, 권6·7에 전(箋) 2편, 상량문 1편, 송(頌) 1편, 잡저 9편, 녹(錄) 8편, 권8에 제문 20편, 묘지명 2편, 묘갈명 6편, 행장 1편, 권9는 부록으로 만사·제문·행략·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영동염철전판불편장계(嶺東鹽鐵轉販不便狀啓)」에서는 영동지방은 길이 험하고 거리가 멀어서 소금과 철물을 판매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하여 운송수단을 강구하여줄 것을 건의하였다.
「점마시진폐장(點馬時陳弊狀)」은 동래부사로서 역마와 군마를 사육하는 동래마장에서 말을 점고할 때 생기는 폐단을 지적하여 그 시정을 건의한 글이다.
「관향록(管餉錄)」은 1687년(숙종 13) 정묘호란 때 있었던 사실을 기록한 것으로, 각 지방의 의병수, 군량의 수량 및 운반과정, 무기의 종류 등을 적고, 조정의 명령과 방백의 장계 등을 상세히 기재하였다. 정묘호란의 연구에 일단의 자료가 될 수 있다.
이 밖에 『부안현민막소(扶安縣民 疏)』가 있는데, 당시의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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