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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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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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홍이서의 시 · 서문 · 제문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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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홍이서의 시 · 서문 · 제문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필사본. 권두에 서문이 없을 뿐 아니라 목차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고본(稿本)이다.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에 있다.

권1 금우록(錦寓錄)에 시 231수, 권2 심우록(沁寓錄)에 시 177수, 권3에 풍악록(楓嶽錄), 권4에 서문 2편, 제문 7편, 잡저 4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금우록」의 맨 앞에 실린 시는 “석파가 서울로 가고 없으니·시벗과 술벗이 없구나·초가 생활 나날이 무료하여 문 열어보니·청산도 외롭게 서 있구나·……(石坡去長安 我無詩酒徒 蓬宇月寂寥 開戶靑山孤……).”라 하여 시와 술이 없는 생활의 무료함을 소박하게 표현한 것이며, 이러한 정취는 「한래(閑來)」·「청소(淸宵)」 등의 시에서도 볼 수 있다.

「백거사(白居士)」는 개를 주제로 한 시이며, 「편양자(鞭羊子)」·「오암야음(梧菴夜吟)」·「등묘각암증한월상인(登妙覺菴贈漢月上人)」·「서사모춘(西寺暮春)」 등은 불교를 수용한 것이다. 이 시들은 문의 「도봉극락암중수첩문(道峯極樂庵重修帖文)」 등과 함께 저자의 불교교리 수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

권필(權韠)·이안눌(李安訥)·신광수(申光洙) 등 유명시인의 시에 차운한 것이 많다. 기행문 「풍악록」은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다. 「제망실문(祭亡室文)」과 「제망아문(祭亡兒文)」은 그 내용이 간절하고 핍진하여 부부간과 부자간의 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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