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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이상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93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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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상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9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7권 3책. 목판본. 1793년(정조 17) 동생 홍진(弘辰)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정범조(丁範祖)의 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부(賦) 1편, 시 66수, 권2에 시 80수, 권3에 서(書) 49편, 권4에 잡저 6편, 서(序) 7편, 기(記) 9편, 권5에 발(跋) 10편, 잠(箴) 1편, 명(銘) 4편, 제문 21편, 권6에 제문 12편, 행장 1편, 묘갈명 1편, 권7은 부록으로 행장 1편, 만사(輓詞) 12수, 제문 10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잡저의 「위갈봉김공송계이공정순상문(爲葛峰金公松溪李公呈巡相文)」은 임진왜란 중 군량미 조달에 큰 공을 세운 안동의 진사 김득연(金得硏)과 참봉 이형남(李亨男)에게 국가에서 은전(恩典)을 내리도록 주달해 줄 것을 관찰사에게 건의한 글이다. 여기에는 당시 대신의 소계(疏啓)와 명나라 장수 양호(楊鎬)의 막하에 있던 장무덕(張懋德)·진천총(陳天寵)·주공유(朱孔儒)가 김득연에게 준 서문과 비문(碑文)이 근거로 제시되어 있다.

「사읍지찬술도감문(辭邑誌撰述都監文)」은 읍지를 찬술하고 소견을 밝힌 글이다. 감영에서 이광정(李光庭)을 추록한 데 대해 자기 소견을 피력하고, 인물조에 있어서 등재 기준을 너무 관작에 치우친 면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통여지승람수정소문(通輿地勝覽修正所文)」은 만운리(晩雲里)에 거주한 송공(宋公)의 사적이 지난번에 편찬한 인물조에 누락되었음을 지적, 이를 추록하도록 통문을 보낸 것이다. 『여지승람』을 수정하는 의의는 숨겨진 것을 밝히는 데 있다고 강조하면서, 후세에 전할 만한 훌륭한 행실이 누락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 밖에도 「통합천사림문(通陜川士林文)」·「병산서원통각원문(屛山書院通各院文)」 등의 통문은 모두 좋은 행실을 천양(闡揚)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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