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휘기의 시·서(書)·잡저·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권1∼3에 시 155수, 서(書) 21편, 잡저 22편, 서(序) 4편, 기(記) 3편, 발(跋) 3편, 상량문 4편, 고유문 1편, 제문 25편, 애사 4편, 묘갈명 1편, 묘지명 1편, 유사 9편, 권4에 부록으로 만장 25수, 제문 6편, 기(記)·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일제치하에서의 울분을 토로한 것이 많은데, 그 중 「학남초당(鶴南草堂)」에는 모든 세사(世事)를 잊어버리고 산중에 은거하면서 시와 글로 세월을 보내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희봉차일(喜逢此日)」에서는 광복을 맞는 기쁨과 새 희망을 피력하고 있다.
서(書) 중 「상척암김선생(上拓庵金先生)」은 영남 지방의 거유인 김도화(金道和)에게 보낸 것으로, 학문을 연구하는 방법을 질의한 내용이다. 또한, 별지의 「심경촬요(心經撮要)」에서는 『심경』 중 주요한 부분을 발췌, 이해하기 어려운 곳을 표시하여 해석하였다.
「논단군향사사(論檀君享祀事)」는 광복 이후 국기가 전연 서지 않은 상태에서 단군을 국조로 숭배하여 국정의 지주로 삼자는 여론에 대하여 찬성하는 뜻으로 쓴 글로, 아울러 기독교계 등의 반대의견을 극력 논박하였다.
「인심도심설(人心道心說)」은 유학의 각 경전에 언급되어 있는 인심과 도심에 대하여 논술한 글로, 주희(朱熹)의 이기설(理氣說)을 인용하여 자신의 견해를 표명하였다. 이 밖에도 이기의 핵심을 설명한 「사칠설(四七說)」과, 우리나라 고대의 역사를 평론한 「단군론」·「기자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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