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 있는 느티나무.
내용
학동느티나무는 동강(東江) 신익전(申翊全)의 선정비인 천년완골석비(千年頑骨石碑)와 함께 전해 내려오고 있다. 광주에는 옛날 광주성 안에서 역촌(驛村)으로 통하는 경양방죽의 둑과 임동에서 유동, 금남로, 남동을 거쳐 화순으로 통하는 도로의 양편에 수백 년 된 거목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광주지방의 지명을 보더라도 신림(新林: 뒤에 東背와 합쳐 東林으로 됨)·덕림(德林)·유림(柳林)·양림(楊林)·방림(芳林)·운림(雲林)·유촌(柳村) 등이 있어서 원래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풍치 있는 고을이었음을 알 수 있다.
1920년대까지만 해도 시내 곳곳에는 아름드리나무가 무성하고 있었다. 유림(柳林)이 없어졌다는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현재의 유동이니 임동이니 하는 동네 이름도 모두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이 거리를 “버드리”라고 불렀다.
1960년대 도시개발과정에서 많은 숲과 나무가 없어져 역사성과 풍토성이 상실되었다. 신목(神木)이라 불리던 서석동느티나무는 1970년대 도시개발로 없어졌으나 학동느티나무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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