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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유태좌의 시 · 서(書) · 서(序) · 설 등을 수록한 시문집.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유태좌의 시 · 서(書) · 서(序) · 설 등을 수록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문·발문이 없어 자세한 간행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유태좌의 후손 유기목(柳祈睦)이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서지적 사항

20권 10책. 필사본. 규장각 도서와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내용

권1·2에 시·만사 511수, 권3·4에 소(疏) 11편, 서(書) 56편, 권5·6에 중용강의조대(中庸講義條對) 30편, 권7∼10에 설(說) 22편, 서(序) 17편, 기(記) 6편, 발(跋) 14편, 잡저 3편, 전(傳) 1편, 권11·12에 교서(敎書) 6편, 전(箋) 2편, 상량문 5편, 봉안문 16편, 상향축문 13편, 고사(告辭) 4편, 명(銘) 2편, 권13∼16에 비명 3편, 묘갈명 35편, 묘지명 5편, 권17∼19에 행장 17편, 가장 3편, 권20에 부록으로 행장·묘지명·묘갈명·사제문(賜祭文)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집무중 여가에 명승고적을 유람하고 소회를 읊은 것을 비롯해 시사(時事)나 학문에 관한 것 등이 있다. 그리고 정조와 수작(酬作)한 시가 8수 들어 있다.

소는 사직소가 대부분이다. 「사동경연겸청입재정선생증작소(辭同經筵兼請立齋鄭先生贈爵疏)」는 동지경연사의 직책을 사임하면서 정종로(鄭宗魯)에게 증작을 청한 것이다. 「안변부응지진민은소(安邊府應旨陳民隱疏)」는 안변부사로 있을 때 왕명에 응해 안변을 비롯한 북계 지방의 민정을 보고한 것으로, 당시의 사회경제사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다.

「병산서원청액소(屛山書院請額疏)」는 안동의 사림을 대표해 병산서원에 사액을 청한 소이다. 병산서원에 봉안된 유성룡(柳成龍)은 이황(李滉)의 학맥을 이었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 8년 동안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했던 인물임을 강조하면서, 서원의 사액은 고장의 풍속을 개량하고 학문을 진작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중용강의조대」는 『중용』의 어제조문(御製條問)에 대한 답변으로 총 30여 조에 달한다. 인심도심(人心道心)에 대해 인심은 칠정(七情), 도심은 사단(四端)이라 설명하고, 심(心)과 성(性)에 대해 심과 성은 동일한 것이나 이(理)와 기(氣)의 구분이 있어 인심과 도심이 구분된다고 논하였다.

잡저 가운데 「김해비어설(金海備禦說)」에서는 김해는 왜구가 우리나라를 침범하는 길목인 동래(東萊)에서 불과 50리 거리에 있으므로 방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성지(城池)를 수축하고 군사를 훈련하여 유사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역설하였다. 기에는 학문을 권장하고 후생을 교육하기 위해 서당의 연혁을 설명한 「회산서당기(晦山書堂記)」·「영양정사강당기(穎陽精舍講堂記)」 등이 있다.

서(序)에는 임진왜란·정묘호란·병자호란·무신란(戊申亂) 때 영천에서 의병을 일으킨 선비 4인의 사적을 기록한 「영양사란창의록서(永陽四難倡義錄序)」와 생육신의 문집을 간행한 경위를 밝힌 「생육신집서(生六臣集序)」가 있다. 그밖에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참살된 순흥부사 이보흠(李甫欽)의 일생을 기록한 「이대전선생전(李大田先生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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