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9월 김익달(金益達)에 의하여 창립되었고, 1998년 당시의 대표는 김영수(金永壽)이다.
각 분야에 걸친 월간지·주간지·일간지 등 정기간행물을 주로 창간하는 한편, 백과사전, 철학·과학·농업사전 등의 사서류(辭書類), 각종 학습참고서, 어린이용 도서, 문학서적 등을 활발히 출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출판사 가운데 하나이다.
처음 대양출판사(大洋出版社)로 시작하였으나, 1952년 11월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양잡지 ≪학원 學園≫의 창간을 계기로 학원사로 개칭하면서 본격적인 출판활동을 시작, 1955년 여성교양잡지 ≪여원 女苑≫(1956년 여원사 金命燁 인수), 1956년 대학입학 수험지 ≪향학 向學≫(뒤에 진학으로 개제, 1965년 진학사 趙宇濟 인수) 등을 창간하였고, 1960년 4·19혁명 후 자체 조판시설을 갖추고 초·중학생을 위한 일간지 ≪새나라신문≫을 창간하였으나 곧 폐간하였다.
1964년 농어촌의 소득향상과 의식계몽을 위한 월간지 ≪농원 農園≫(1970년 폐간)과 1965년 가정주부를 위한 교양지 ≪주부생활≫을 창간하였으며, 그 밖에도 1976년 미혼여성을 위한 월간지 ≪엘레강스≫(뒤에 女性自身으로 개제), 1983년 재미교포를 위한 국영혼용의 ≪Korea People≫, 1987년 생활정보 주간지 ≪일요뉴스≫(뒤에 일요신문으로 개제) 등을 발간하였고, 1989년 본격적인 일간지 ≪민주일보≫도 창간하였다.
일반도서로는 1950년대에 ≪세계위인문고≫(전60권)·≪세계명작문고≫ (전60권) 등 어린이용 도서를 출판하였고 간추린 시리즈·실력시리즈·세미나시리즈·홈스쿨시리즈 등 전학과목에 걸친 중고등학생용 학습참고서와 교육부 중고등검인정교과서를 발행하였다.
1958년 한국 최초의 본격적 백과사전인 ≪세계백과대사전≫(전6권)과 ≪가정의학대전≫을 비롯하여, ≪철학대사전≫·≪농업대사전≫·≪고사성어사전 故事成語辭典≫·≪과학대사전≫(전8권) 등 사서류를 편찬·발간하였고, 1967년 부속 인쇄시설을 갖추고 정기간행물 외에도 문학·요리·학습참고서 등을 활발히 출판하고 있다.
특기할 만한 일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이 빈곤한 중학생 중에서 매년 20명 내외의 학생을 공개 선발하여 고교·대학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는 학원장학회(學園奬學會)를 1952년 7월 설립하여 오늘날까지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출판계의 후진양성에 힘써 향문사(鄕文社)·일지사(一志社)·수학사(修學社)·여원사(女苑社)·교문사(敎文社)·진학사(進學社)·창조사(創造社)·학원출판사(學園出版社) 등의 대표들 외에도 수많은 중견출판인들을 배출하여 한국출판계에 공헌하였다.
그 밖의 대표적인 출판물로는 한국일보사 제정 1961년도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영문판 ≪Korea, its people, land and culture≫, 1970년도 특별장려상을 수상한 ≪가정종합병원≫ 외에 ≪세계대백과사전≫(전20권)·≪학원세계문학전집≫(전104권)·≪주부생활백과≫ (전6권) 등이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