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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시인, 신종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8년에 간행한 시문집.
정의
조선 후기의 시인, 신종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8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2권 2책. 연활자본. 1928년 저자의 아들 신유승(辛懰承)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성근(金聲根)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신유승의 발문이 있다.

내용

앞에 저자의 행장이 있고, 권1은 시 582수, 권2는 시 364수, 서(序) 4편, 제문 3편, 만사 3편, 축문 2편, 권선문(勸善文), 통첩(通帖), 품목(品目), 잡저 7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시로, 김성근은 서문에서 그의 시가 매우 수준 높은 작품들이라고 극찬하였다.

시형(詩型)은 칠언율시가 대부분이며, 오언·칠언의 절구(絶句)와 배율(排律), 기타 육언시 몇 수가 있을 뿐 고체(古體)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전혀 없다. 시의 소재나 내용은 매우 다양하다.

자연풍경을 읊은 서경시를 비롯하여 여행 도중의 감회, 이별의 슬픔, 인생에 대한 허무와 고독 등을 읊은 것이 많으며, 술이나 기생 등 서정적이며 낭만적인 소재를 택하고 있는 것도 많다.

또한, 시의 표현내용으로 볼 때 유희적 감정으로 읊은 배체(俳體)도 상당수 있다. 향춘(香春)이라는 기생과의 이별을 노래한 시는 「장기(粧妓)」·「가기(歌妓)」·「무기(舞妓)」·「취기(醉妓)」·「소기(笑妓)」 등 모두 10수로 되어 있는데, 대개 유희적 색채를 띠고 있다.

그러나 대개의 시는 자신의 내면적 진실을 독백체로 호소하여 절실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권2의 배율 14수는 각종 과거시험에 뽑힌 과체시로 각각 과거의 명칭·날짜·등급·장소 등을 부주(附註)하였다.

의의와 평가

조선 말기 한시의 작품경향을 파악하는 데 참고자료가 된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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