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07년에, 미국 하와이에서 한인 합성 협회의 기관지로 창간한 신문.
내용
초대회장은 임정수(林正洙), 주필은 김성권(金聲權)이었다. 처음에는 활자를 갖추지 못하여 등사판으로 간행하였으나, 이듬해 3월 5일부터 활판인쇄로 한글전용의 신문을 제작하였다.
이 신문은 한인합성협회의 설립취지인 ‘조국의 국권회복과 재류동포의 안녕보장과 교육장려’에 따라 민족주의적인 입장을 취하며, 그 지면을 통하여 자주독립정신을 고취하고 일제의 침략을 규탄하였다.
국내에도 많이 유입되어 읽혀졌으며, 이에 대하여 일제 통감부는 그 격렬한 항일논조를 두려워하여 이른바 광무신문지법(光武新聞紙法) 제34조를 내세워 발매·배포를 금지하고 압수하였다.
당시의 관보(官報)에 의하면 1908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 이 신문이 11회에 걸쳐 542부나 압수된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1909년에도 제28∼31호까지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1909년 샌프란시스코의 공립협회(共立協會)와 한인합성협회가 통합되어 국민회로 이름을 바꾸자, 제호를 『신한국보(新韓國報)』로 바꾸게 되어 1909년 1월 25일자(제60호)로 종간되었다.
참고문헌
- 『한국신문사연구』(이해창, 성문각, 1971)
- 『재미한인오십년사』(김원용, 1959)
- 「포와한교신문약고」(차배근, 『신문학보』 13,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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