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 (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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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
식물
생물
국가유산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에 있는 방풍림.
국가자연유산
지정 명칭
함평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咸平 鄕校里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생활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천연기념물(1962년 12월 07일 지정)
소재지
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948-2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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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에 있는 방풍림.
내용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 18,274㎡. 팽나무·느티나무 및 개서어나무를 주로 하는 도로변의 가로수인데, 이 세 가지 수종은 모두 낙엽활엽교목이며 이 근처에서 흔히 자라던 나무들이다. 비슷한 생육적지를 요구하고 모두 오래 살 수 있는 나무들이며 수형(樹形)이 모두 장엄한 맛을 풍기는 것이다.

팽나무 10그루, 느티나무 15그루, 개서어나무 52그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무의 평균 나이는 약 350년 정도이다.

이곳 길가나무가 심어진 데에는 전설이 있는데, 풍수설(風水說)에 의한 것으로 명륜당(明倫堂) 남쪽에 있는 함평면수산봉(水山峰)이 화기(火氣)를 품고 있으므로 그 재앙을 예방하기 위해서 유림대표인 정방(鄭紡)·이양휴(李楊休) 등 몇 사람이 내교리에서 나무를 캐서 이곳에 옮겨 심었다고 한다.

수산봉이 왜 화기를 품고 있었는가 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따지기 어려우나, 바다가 멀지 않은 이곳에서 바람을 막아 마을사람들의 생활환경을 좋게 하자는 데에 뜻이 있었고 이에 그 당시 뿌리 깊은 풍수설이 곁들인 것으로 짐작된다.

우리나라에는 각지에 이러한 방풍림을 볼 수 있는데, 조상들의 선각(先覺)이 아닐 수 없다. 나무들이 늙고 오랜 세월에 걸쳐 자라는 동안 입은 상처 등으로 인하여 쇠약해졌으므로 외과수술을 함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를 덮어주고 비료를 주어서 관리한 결과 수세(樹勢)가 좋아져가고 있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文化財大觀) -천연기념물편(天然記念物編)-』(문화재관리국,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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