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박문사에서 문정찬이 도학가의 시 140수를 뽑아 1938년에 간행한 시선집.
개설
내용
시를 어떤 관점에서 선택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정몽주·이황(李滉)·이이(李珥)·조광조(趙光祖)·송시열(宋時烈) 등 도학가의 시가 즐겨 수록되어 있고, 시 자체도 도학적 체취가 짙은 것이 많다.
각 시인들의 작품에 있어서도 시화서(詩話書)나 역대 시선집에서 즐겨 보이던 것이 아니라, 도학적이거나 우국적이고 애민사상이 가미된 것이 뽑혀 있다.
인물 자체에 있어서도 문학사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 외 도학에 깊이 빠져 있거나 행실이 뛰어난 인물이 더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대동시선(大東詩選)』을 제외하고 제왕(帝王)의 시를 싣지 않던 전통을 무시하고 효종 등을 넣은 것도 비슷한 이유인 듯하다.
대신 여자·승려·위항인·천인의 시나 무명씨의 작품은 전혀 수록되지 않았다. 또, 장편이나 고시가 선시의 대상이 되지 못하여 온전히 시선집의 성격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또, 이서구(李書九)·유득공(柳得恭) 등의 후사가(後四家) 정도에 하한선이 그어져 있어 신위(申緯)나 김정희(金正喜), 한말의 시인들이 누락된 것도 한 흠이라 하겠다. 국립중앙도서관 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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