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은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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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박기봉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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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기봉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2책. 목판본. 1885년(고종 22) 후손들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문호(李文浩)의 서문이, 권말에 김상헌(金尙憲)의 발문이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영모각(永慕閣)에 있다.

권1에 시·만사 196수, 권2에 서(書) 3편, 제문 4편, 행장·유사·기(記)·서(序) 각 1편, 부록으로 만사·뇌문·제문·행장, 추록으로 발(跋)·부청음지창주광명(附淸陰誌滄洲壙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시격이 청아하면서도 소박하고 사실적이다.

「동도회고십육음(東都懷古十六吟)」은 경주의 명승사적을 돌아보고 술회를 읊은 것이고, 「제포석정(題鮑石亭)」도 천년 고도의 번화하였던 옛날의 모습을 회고하며 지은 시이다.

서(書) 중 「상갈암선생(上葛庵先生)」은 스승 이현일(李玄逸)에게 올린 것으로, 학문하는 방법을 묻고 성리·경학·역학의 오의(奧意)에 대하여 질의, 문답한 내용이다. 선유들이 언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는 자기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 밖에도 자기의 사상과 학문의 방향을 설명한 「해은기(海隱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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