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은 1인이다. 건국 직후인 1392년(태조 1)의 관제 신정(新定) 때에 문하부(門下府)의 관속으로 정5품의 보궐이 좌·우 각 1인씩 설치되었다가 1401년(태종 1) 태종의 왕권강화도모와 관련된 관제개혁에 따라 문하부의 간쟁기능(諫諍機能)과 이를 담당한 관원을 분리하여 사간원으로 독립하면서 문하부의 좌우보궐(左右補闕)을 헌납으로 통합, 개칭하면서 성립되었다.
이것이 『경국대전』에 명문화되면서 조선 말까지 계승되었으며, 1894년(고종 31) 갑오경장으로 사간원이 혁파되면서 소멸되었다. 헌납은 간관(諫官)으로서 여타의 사간원·사헌부·홍문관 관원과 함께 각종 언론활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