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보현행원품언해

  • 언어
  • 문헌
  • 조선 후기
『화엄경』 권40에 있는 보현행원품을 풀이하여 1760년에 간행한 언해서.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안병희 (서울대학교, 국어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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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화엄경』 권40에 있는 보현행원품을 풀이하여 1760년에 간행한 언해서.

내용

목판본. 불분권 1책, 또는 원문과 번역으로 나누어 2책으로 장정한 것도 있다.

‘보현행원품’의 갖춘이름[具名]은 『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이고, 내용은 보현보살이 선재동자(善財童子)에게 이루 설명할 수 없는 부처의 공덕을 성취하려면 닦아야 할 10개의 광대한 행원(行願)을 설법한 것이다.

책의 체재는 원문을 한문 1행과 그 한글 독음과 구결 1행을 나란히 짝지어 보인 뒤에 ‘ᄒᆡᆼ원품셕ᄉᆞ’라 하여 전문을 한글만으로 번역한 것인데, 번역에 이어서 대비심다라니계청(大悲心陀羅尼啓請)과 각종 다라니를 한글만으로 붙여놓았으나 이들의 원문인 한문은 없다.

1760년(영조 36) 충청도 은진(恩津) 쌍계사(雙溪寺) 판전(板殿)에서 간행되었는데, 오자를 고치고 시주(施主)의 이름을 추가한 후쇄본(後刷本)도 전한다. 한글로 된 한자독음과 번역은 ‘지내도록(석사 1a), 엇ᄶᅵ(석사 4a), 부즐어니(석사 3b)’ 등과 같이 구개음화와 순음화가 완전히 이루어진 근대국어의 모습을 보여준다.

책의 내용은 균여(均如)의 「보현십원가(普賢十願歌)」의 소재가 되어 있다. 국어사와 국문학, 특히 향가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 - 『고친 한글갈』(최현배, 정음사,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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