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헌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4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등용암산부(登聳巖山賦)」는 용암산 정상에 올라 산세를 도학(道學)에 비겨 노래한 작품이다. 시는 스승 이재(李縡)와 문하생 유척기(兪拓基)·유승(兪乘) 등과 화답하거나 추모한 것이 많고, 진도(珍島)에서 생활할 때에 쓴 시는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한 것이 많다. 서(書)는 이재·유척기·이이장(李彝章)·한필수(韓必壽)·송명흠(宋明欽)·박성원(朴聖源)·윤광정(尹光鼎)·민형수(閔亨洙) 등에게 보낸 것으로, 주로 성리학에 대해 간단한 의견을 개진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옥주일록서(沃州日錄序)」는 박성인(朴成仁)이 옥주에 있을 때의 일기에 서를 쓴 것이고, 「망한대기(望寒臺記)」는 이재를 사모하고 스스로를 책려한 글이다. 제문은 이재·유척기·박중일(朴仲逸)에 대한 것이다. 「천문어록」은 동서 분당과 호락(湖洛)의 귀일(歸一)을 위한 저술이라고 밝히고 있다.
「태극도강설(太極圖講說)」은 『근사록』 등 전대의 서적을 참조해 주돈이(周敦頤)의 『태극도설』을 주해한 것이다. 「서명강설(西銘講說)」은 장재(張載)의 『서명』을 동일한 방식으로 주해한 것이다. 「심성강설(心性講說)」은 인성론(人性論)에 대한 것으로 호락의 설 중에서 낙론을 지지하고 있다.
목록에 따르면 「천문어록」 하에는 「시전강설(詩傳講說)」·「예의의난(禮義疑難)」·「사문기유(師門記遺)」가 있고, 부록의 시에는 이즙(李楫)과 이재가 준 것, 동문제현(同門諸賢)의 「경차도암선생화박군헌가운(敬次陶庵先生和朴君獻可韻)」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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