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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 항일운동가, 오영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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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 항일운동가, 오영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활자본. 1946년 아들 수근(壽根)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문옥(金文鈺)의 서문이, 권말에 오필선(吳弼善)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70수, 권2에 소(疏) 1편, 서(書) 2편, 잡저 1편, 서(序) 1편, 고축문 2편, 제문 1편, 권3은 부록으로 가장·묘지명·묘갈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 중 「영송(詠松)」은 소나무의 절개를 노래한 맑은 시풍을 보인 작품이다. 이에 비하여 「경술팔월문국변통곡산중운(庚戌八月聞國變痛哭山中韻)」과 「문안의사의거(聞安義士義擧)」는 상세(傷世)와 우국의 정을 서술한 애국시이다. 경술국치와 안중근(安重根)의 의거를 노래하고 있는 이 작품은 비록 자신은 의거에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으나 와신상담(臥薪嘗膽)하는 우국충정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소는 의작(擬作)으로 1908년 2월 김준(金準)과 함께 벌인 고창전투(高敞戰鬪)의 전말을 고종에게 진언한 것인데, 이로부터 의병이 전국에 왕성히 일어나게 된 것을 자부하고 있다.

잡저는 「군중일기(軍中日記)」로, 1905년 을사보호조약 체결로 의병을 일으킨 때부터 패퇴한 1909년 12월 1일까지 4년 동안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어, 의병사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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