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봉문집 ()

목차
관련 정보
흘봉문집
흘봉문집
한문학
문헌
조선 후기의 문인, 이빈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5년에 간행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문인, 이빈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75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4권 2책. 목판본. 이 책은 흘봉(屹峯) 이빈망(李贇望 1694~1773)의 문집으로 5대손 현팔(鉉八)이 편집하여 1875년(고종 12)에 간행하였다. 권두에 1874년에 쓴 허전(許傳)의 서문이, 권말에 이용기(李用基)와 4대손 수헌(壽憲)·수기(壽箕), 현팔의 발문이 있다.

내용 및 평가

권1은 시 81수, 만시 39수, 권2는 서(書) 13편, 잡저 4편, 권3은 잡저 5편, 기(記) 1편, 서(序) 1편, 발(跋) 3편, 잠(箴) 1편, 명(銘) 5편, 축문·제문·행장 각 8편, 권4는 부록으로 행장·묘갈명·행록·산음사봉안문(山陰祠奉安文)·상향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대부분 교유하던 인물과의 수창으로 채워져 있고, 도학자의 풍미가 깔려 있다. 서(書) 가운데는 성리학에 관하여 쓴 「답조증관문목(答趙增瓘問目)」과 「이기성정변(理氣性情辨)」이 남아 있다. 나머지는 일상적인 내용이다.

잡저에는 「취정록(就正錄)」·「동정록(東征錄)」·「산해록(山海錄)」·「동남창수총록(東南唱酬總錄)」이 있다. 「동정록」은 1748년(영조 24) 도림서원(道林書院)에 간 기록이고, 「산해록」은 광양(光陽)에 간 기행문이다. 「동남창수총록」은 산수에 노닌 장소와 시기, 동행자를 기록해둔 것이다.

그 밖에 스승에게 『대학』을 물은 글인 「함연강의(函筵講義)」 및 「자훈(子訓)」·「몽훈(蒙訓)」 등이 있다. 특히, 제문에 뛰어나 문의 대부분은 제문으로 채워져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