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한제국기 계몽운동단체인 교남교육학회에서 영남 인사들의 조직 강화와 대중계몽을 목적으로 간행한 학술지.
개설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창간호(1909. 4. 25)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발기인 대표 박정동의 간행사, 김윤식(金允植)·장지연(張志淵)·남궁억(南宮檍)·여규형(呂圭亨)의 축사가 실렸다. 창간호에서 주목할 만한 글은 회원 채장묵(蔡章黙)의 「교남인사(嶠南人士)의 완뇌(頑腦)를 불가불일타(不可不一打)」라는 논설과 이종면(李鍾冕)의 「양계초(梁啓超) 신민설(新民說)」의 번역문이 실렸다. 전자는 영남인사들의 교육열이 다른 도에 비해 낙후되었다는 점을 지적한 글인데, 학회 설립 및 학회지 창간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제국기에 지식인들이 새로운 사상을 접하는 통로는 일본 및 중국이었는데, 특히 유림 등 보수적인 인사들은 일본보다 중국의 개혁사상가인 캉유웨이〔康有爲〕·량치차오〔梁啓超〕의 변법론(變法論)에 관심을 보였다. 후자는 바로 이런 실정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밖에도 본 잡지에는 지리학·교육제도·사학·법률학·물리학 등에 관한 논문과 학계 기사가 실렸다.
1908년 통감부는 학회령(學會令)을 통해 "학회는 영리사업을 위하거나 정사(政事)에 관계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모든 학회는 학부대신의 승인을 받도록 강요했다. 교남교육학회도 학회령에 근거하여 조직되었고, 경상도에 학교를 건립하고 회보를 발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애썼지만, 1910년 해산 결의도 없이 해산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교남교육회잡지(嶠南敎育會雜誌)』
- 「교남교육회(嶠南敎育會)의 활동 연구」(채휘균, 『교육철학』28, 2005)
- 「교남교육회보 1∼6집」(정순목, 『교육철학』1,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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