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건국 초기부터 농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동계급지원대를 설립하여 농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였다.
북한에서 농민자체의 힘만으로 도시와 농촌의 계급적 차이를 없애고 사회주의 농촌문제의 해결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노동계급의 지원을 필요로 하였다.
북한 건국 초기 노동계급지원대의 농촌지원은 토지개혁을 통하여 농촌에서 봉건적 토지소유관계를 청산하고 농업생산력을 제고시키는 데 있다. 그리고 북한은 토지개혁이 완성된 다음에 적극적으로 영농조건을 높이기 위한 재정적·물질적 지원을 하였다.
노동계급지원대의 역할은 농민에 대한 지도와 지원을 강화하여 북한의 사회주의 농촌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노동계급지원대가 농촌에 대한 정치사상적 지도의 감화와 동시에 물질적·기술적·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업생산이 발전되었고 농민들의 생활도 향상되었다.
노동계급지원대의 사회주의 농촌에 대한 지원은 노동계급과 농민의 정치적 및 경제적 동맹의 공고화, 공업과 농업의 균형적 발전,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는 데 의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