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22년 5월 이광수가 종합지『개벽』에 발표한 논설.
개설
연원 및 변천
내용
민족개조론의 핵심은 하(下)의 내용을 보면, 첫째, 각 사람으로 하여금 거짓말과 속이는 행실 없애기. 둘째, 공상과 공론은 버리고 옳다고 생각하는 바, 의무라고 생각하는 바를 부지런히 실행하기. 셋째, 표리부동과 반복함이 없이 의리와 허락을 철석같이 지키는 충성되는 신의 있는 자가 되기. 넷째, 고식, 준수 등의 겁나(怯懦)를 버리기. 다섯째, 개인보다 단체를, 즉 사보다 공을 중히 여겨, 사회에 대한 봉사를 생명으로 알기(이상 덕육(德育)방면). 여섯째, 보통 상식을 가지고 일종 이상의 전문 학술이나 기예를 배워 반드시 일종 이상의 직업을 가지기(이상 지육(智育)방면). 일곱째, 근검 저축을 상(尙)하여 생활의 경제적 독립을 가지기(이상 경제방면)였고, 이 밖에 청결, 운동 등 덕·체·지의 3육(三育)과 부의 축적, 사회 봉사심의 함양 등을 개조의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의의와 평가
3·1 운동 이후 1920년대 중반에 오면 국내의 민족운동이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으로 크게 양분되며 이를 통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1927년 신간회 조직으로 나타났다. 좌우익 이데올로기가 일종의 대립의식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초입단계에서 하나의 쐐기 같은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민족개조론이었다. 민족개조론에 이어서 2년 후 동아일보에 발표한 이광수의 「민족적 경륜」은 정치·교육·산업의 3대 결사를 설립한다는 명목하에 직접적으로 자치론으로 방향을 전환한 기폭제가 되었다.
참고문헌
- 『이광수와 그의 시대』1·2, (김윤식, 솔, 1999)
- 「민족개조론과 사회진화론」, (박성진,『사회진화론과 식민지사회사상』, 선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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