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기자동맹은 1946년 10월 11일평양에서 결성되었으며, 북한의 기자들은 모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 있다. 이 단체의 최고지도기관은 동맹대회이며, 상설기구는 동맹중앙위원회이다. 중앙과 지방의 모든 출판·보도기관들은 기관동맹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그 밑에 초급단체가 조직되어 있다.
북조선기자동맹은 김일성(金日成)의 발기와 지도 밑에 1946년 10월 11일 평양에서 결성되었고, 김정일의 영도 하에 주체의 혁명위업달성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평양 조선신문사에서 조선기자동맹이 1946년 10월 11일 결성되었다. 기자동맹대회는 5년에 한 번씩 소집되며, 기자동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1년에 한 번 이상 개최된다. 제1차 전국기자대회가 1954년 4월 17일평양시 청년구락부에서 열렸고, 1957년 6월 7일 모란봉극장에서 제2차 대회가 열렸다. 1968년 7월 12일 평양시 당 회의실에서 제3차 대회가 열렸고, 1979년 8월 1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전국기자대회가 열렸다. 1987년 7월 28일 인민문화광장에서 제6차 대회, 1993년 11월 17일 제7차 대회, 2001년 11월 19일 제8차 대회가 열렸다.
북조선기자동맹은 김일성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킴으로써 그들 속에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것을 임무로 내세우고 있다. 김정일의 영도를 제일 생명으로 삼고, 동맹의 건설과 활동에서 당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는 것이다.
북조선기자동맹은 표면적으로 신문혁명·보도혁명·방송혁명·출판혁명을 지속시키며 출판보도사업을 끊임없이 혁신하여 대중과 교감이 되는 출판보도물을 편집·발행하고 있다.
조선기자동맹은 결과적으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동맹원들을 김정일(金正日)의 테두리에 묶어세우며, 그들이 당에 충성하고 정치 실무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주체형의 문필전사로 교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