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도 지역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부르는 노래.
개설
내용
흥글소리는 혼자 부르는 노래이며, 따라서 각 악곡은 한 명의 가창자가 부르게 되어 있다. 그리고 대개의 민요가 그렇듯이 흥글소리는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동일한 선율형태가 반복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흥글소리는 매우 느리게 부르기 때문에 박자가 불규칙한 듯 들리지만 대부분 6박의 구조가 내재되어 있어 한 장단에 6박이 조금 넘치거나 모자란다. 일부 지역에서는 4박 구조도 나타난다. 음계는 '미라도-도시라미'의 육자배기토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흥글소리의 선율은 2장단이나 3장단을 단위로 반복되며, 이는 가사의 의미단락과 일치한다. 흥글소리의 음악적 구조와 특징은 전남지역의 가장 단순하고 기층적인 음악 문법이며 가창자들은 이를 이용하여 그들의 정서를 표출한다. 1990년대에 전라남도 진도 지역에서는 흥글소리의 박자를 6박으로 고정시키고, 진양조 장단으로 반주하여 무대 공연물화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전남지역 흥글소리의 음악적 구조와 의미」(김혜정, 『한국음악연구』24, 1996)
- 「흥글소리의 음조직 연구」(김혜정, 『한국음악연구』28, 2000)
- 「흥글소리에 대한 일고」(이정아, 『한국고전연구』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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