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요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요이다. 강원도에는 다양한 농업노동요와 어업노동요가 전승되고 있다. 특히 산과 관련된 노래가 많고 겨울이 길어서 방 안에서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발달하였다. 또 넓은 평야가 없으므로 집단노동요보다는 개별노동요가 많다. 민요의 가창 방식은 소규모의 돌림형식이나 독창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음계는 메나리토리 한 가지에 집중되지만 박자는 다양하다. 강원도민요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영동권과 영서권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민요로 정선아리랑인 긴아라리, 강원도아리랑인 자진아라리가 알려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산과 바다, 평야, 분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리적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에 다양한 농업노동요와 어업노동요가 전승되고 있으며 특히 산과 관련된 노래가 많다. 또한 겨울이 길기 때문에 방안에서 부를 수 있는 놀이와 노래가 발달하였다. 넓은 평야가 없으므로 집단노동요보다는 개별노동요가 많으며, 가창방식 역시 소규모의 돌림형식이나 독창인 경우가 많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민요권은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영동과 영서가 나뉜다. 영서지역에서는 소 두 마리를 사용하는 겨리소소리, 모심는 소리로 미나리, 논매는 소리로는 단호리, 상사데, 방아소리 등을 불르며, 영동지역에서는 소 한 마리를 사용하는 호리소소리, 모심는 소리로 아라리, 논매는 소리로 미나리와 오독떼기를 부르고 있어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 민요는 대부분 상행에 ‘미라도레’, 하행에 ‘레도라솔미’의 진행을 하는 메나리토리로 되어 있다. ‘레도’를 중심으로 빈번하게 반복 사용하다가 ‘라솔미’로 하행진행하는 독특한 선율진행방식을 사용한다. 메나리토리 이외의 토리는 통속민요를 따라 부르는 경우에 나타날 뿐이다. 강원도 민요에 타 음악문화와의 접변현상이 적은 이유는 첫째, 강원 도내에 타 지역 음악문화와의 접경지역이 없으며, 둘째, 지리적 특성상 타 지역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민요의 음계가 메나리토리 한 가지에 집중되어 있는 대신 박자는 다양하다. 강원도 민요에서 주로 사용되는 박자구조는 불규칙박, 3소박 6박, 3소박 4박, 2소박 4박, 2소박 6박, 혼소박(3+2+3+2) 등이다. 불규칙박은 이랴소리와 미나리, 오독떼기, 우러리 등의 노동요, 그리고 곱세치기 노래와 같은 유희요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된다. 3소박 6박은 아라리에서 사용되며, 혼소박은 자진아라리와 서사민요에서 사용된다. 2소박 4박은 각설이타령과 장타령에 쓰이며, 2소박 6박은 서사민요에서 주로 활용된다. 반면 3소박 4박은 노동요와 의식요, 그리고 기타 서사민요에 골고루 사용되고 있다. 선율보다 박자가 다양하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가사를 중요시하고 가사전달을 위해 리듬을 특화시킨 결과로 해석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업노동요에는 다른 지역에 많지 않은 논가는 소리, 논삶는 소리, 벼베는 소리, 볏단세는 소리, 벼터는 소리, 검불날리는 소리 등이 특징적으로 분포한다. 모심는 소리는 아라리, 자진아라리, 미나리, 하나소리의 네 가지가 있으며, 논매는 소리는 단호리, 상사데, 방아소리, 뎅이소리, 오독떼기, 미나리 등이 전승되고 있다. 어업노동요로 멸치잡는 소리가 전승되고 있는데 배내리는 소리, 노젓는 소리, 그물당기는 소리, 가래소리 등이 있으며 의식요로는 고사반, 고사풀이, 상여소리, 회다지소리 등이 남아 있다. 유희요로는 아라리가 대표적이며 어랑타령, 에야누타령 등이 불리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민요 가운데 강원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종목으로는 정선아리랑, 횡성회다지소리, 강릉학산오독떼기, 양구돌산령지게놀이, 철원상노리지경다지기, 속초도문농요가 있다. 정선아리랑은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현, 무형유산)로 지정되었고, 횡성회다지소리는 1984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강릉학산오독떼기는 1988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양구돌산령지게놀이는 1999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철원상노리지경다지기는 2000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속초도문농요는 2007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민요로는 아라리를 들 수 있는데 아라리는 일할 때나 놀 때를 가리지 않고 여러 가지 기능으로 불린다. 긴아라리는 정선아리랑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자진아라리는 강원도아리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긴아라리의 앞 부분 가사를 촘촘히 엮어 부르는 엮음아라리가 있다.
아라리 이외에도 소를 이용해 밭이나 논을 갈아엎을 때 부르는 소모는 소리와 긴 겨울 방안에서 놀면서 부르던 곱세치기노래, 화투풀이, 산에서 일할 때 부르는 목도소리와 운재소리, 풀써는 소리, 그리고 어랑타령, 미나리 등의 노래를 강원도의 대표적 민요로 꼽을 수 있다. 본래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전승되던 민요 이외에도 일부 지역에는 사당패소리가 전승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잡가나 민요, 통속민요가 전파 · 수용되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