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소재 감곡성당에 소장되어 있는 천주교 관련 유물이다. 예수성심기 1점, 성모성심기 1점, 종교행사용 깃발 2점이다. 1914년 6월 제1회 성체거동 이래 천주교 행사의 일환으로 성체현양대회와 예수성심대축일, 예수성심성월에 사용하던 것이다. 부이용(C. Bouillon) 신부가 1913년부터 1914년에 걸쳐 이 성당의 한국인 수녀에게 제작하게 한 것으로, 2002년 12월 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 지정되었다. 제작 동기와 주체, 그리고 그 기간이 확실하여 초기 한국천주교 모습과 자수법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소재 감곡성당에 소장되어 있는 천주교 관련 유물.
개설
내용
성모성심기는 가로 106㎝, 세로 177㎝의 흰 비단으로 만들었으며, 아랫부분이 3개의 반원을 이루고 있어 예수성심기와 동일한 형식을 보이고 있으나 약간 더 길다. 보존 상태는 그리 좋지 않은데 이는 오랜 기간 사용한 데다, 세탁 과정에서 많이 닳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흰 비단의 중앙에는 성모와 아기예수가 천을 겹쳐 누벼서 표현되어 있다.
성모 마리아는 붉은옷을 입고 어깨에 녹색 옷을 걸치고 있다. 아기예수는 흰옷을 입고 손에 묵주를 들고 있으며, 성모 마리아도 오른손에 묵주를 늘어뜨리고 있다. 깃발의 둘레에는 두 줄기의 장미넝쿨이 하단에서 교차되어 성모와 아기 예수를 상단까지 감싸면서 올라간다. 깃발 하단의 반원형 부분에도 하나씩의 장미 꽃송이가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성모의 손에 들린 묵주와 함께 묵주의 기도(ROSARIO)를 상징한다. 깃발 가장 윗부분에는 작게 비둘기 모양의 자수가 놓아져 있는데, 이는 성모 마리아가 잉태할 때 성령이 비둘기 형태로 찾아온 일을 상징한다. 즉 이 깃발은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하고 출산한 후 예수의 전 생애 동안 구원활동에 이바지함을 기리고, 성모를 공경함을 목적으로 한다. 성모와 아기예수의 얼굴과 손, 발은 종이에 그려져 꿰매어 붙였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천주교용어사전』(최형락, 1990)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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