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두학동 석조 여래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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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문화유산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 불상.
시도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심주완
  • 최종수정 2024년 07월 10일
제천 두학동 석조여래입상 미디어 정보

제천 두학동 석조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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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 불상.

개설

2004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이 석조여래입상은 ‘알미석불’로도 불린다. 이 석불은 두학동 사지(寺址)에 파손된 채로 방치되어 있던 것을 보수한 것으로 현재는 보호각 안에 세워져 있다. 매우 소략한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원래의 석불을 넘어뜨리고 그 자리에 옥려봉을 바라보고 묘지를 썼는데, 그 후 가문이 몰락하여 다시 이곳에 불상을 세웠다고 한다. 주변 지역에서 기와 조각이 다수 수습되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가 절터였음을 추정할 수 있으며, 불상의 양식이나 수습되는 기와 조각의 양상으로 보아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법맥을 유지했던 사찰터인 것으로 보인다.

내용

긴 돌기둥 모양의 석재를 다듬어 얼굴과 팔, 옷주름 등만을 간략하게 표현하였다. 얼굴은 둥글 넙적한 편으로 이목구비가 가운데 몰려서 표현되었는데 양쪽 눈썹과 코, 인중, 접혀 있는 턱을 제외하면 마멸이 심하며 입체감이 다소 떨어진다. 양손을 배 부분으로 들어 올려 왼손을 오른손 위에 포개고, 엄지손가락끼리 맞대어 포갠 것을 양각으로 표현하였다. 불의(佛衣)는 통견으로 목선만 굵은 양각의 U자형 선으로 나타내고, 몸체에는 음각선으로 사각형 모양의 쪼가리 천을 잇댄 가사를 표현하였다. 불상의 뒷부분에는 별다른 조각을 하지 않았으며 마멸이 심하다. 불상의 하단부는 깨진 것을 보수하여 철로 된 띠로 고정시켰다. 대좌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전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긴 돌기둥 모양의 석재로 얼굴과 팔, 옷주름 등을 간략하게 표현한 불상으로, 입체감이 다소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하다. 고려시대 충청도 지방의 신앙과 불상조각 경향을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이 시기 석불상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 -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천시』(충북대학교박물관·제천시,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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