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정방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시대 불상 및 복장유물.
개설
내용
상체는 당당하지만 평면적이며 어깨가 좁고 가슴은 양감이 거의 없다. 팔은 옷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상체와 붙어 있어 경직되어 있다.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렸고 오른손은 무릎 위에 놓아 원래 아미타삼존불의 협시보살임을 보여주고 있다. 왼손은 바닥을 앞쪽으로 하고 오른손은 하늘을 향하고 있는데 원래 모습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보살상과 가장 유사한 고운사 극락전 아미타삼존불좌상의 우협시보살상과 같이 원래 연꽃가지를 들고 있는 손 모양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결가부좌를 하고 있는 하체는 안정되어 있다. 옷으로 덮여 있고, 무릎의 둥근 맛이 사라지고 직선적인데, 조선 후기의 형식화 경향을 보여준다.
보살의(菩薩衣)는 보살상이 입는 천의(天衣) 형식이 아니라 불의(佛衣) 형식이다. 가슴 아래 중앙에는 승각기를 입고 띠를 두르는데 띠매듭이 없다. 양쪽 어깨에 보이는 옷은 대의(大衣)와 가사를 입은 이중착의 형식이다. 특히 배까지 늘어진 옷자락은 조선시대에는 대체로 U자인 데 반하여 이 불상에서는 凵(감)자처럼 아랫부분이 넓고 직선적으로 표현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고운사 극락전 아미타삼존불좌상, 1730년 충주 창룡사 보살좌상 등에서도 나타나,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유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옷주름선은 전체적으로 대칭적이며 추상적인 선미감이 두드러진다.
복장유물은 조성연대, 작가, 발원자를 알 수 있는 필사본 「발원문(發願文)」과 판본 「묘법연화경」, 판본 「대불정능엄신주(大佛頂楞嚴神呪) 다라니」, 판본 「범자(梵字) 다라니」 등 4종이 발견되어 주지실에 봉안되어 있다. 특히 다라니 2종에는 卍(만)자가 나타나 있어 특징적이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문화유적분포지도』제천시(충북대학교박물관·제천시, 2003)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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