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 후기에 제작된 청자 편병.
개설
내용
이 편병의 상하종속문에는 연판문이 흑백 상감으로 시문되었으며 둥근 도장을 연이어 찍어서 조합한 연주문(連珠文)을 연판문 안에 시문하였다. 중심 문양대 중에서 편평한 넓은 면에는 능화형(菱花形)의 화창(花窓)을 내어 바람에 날리는 듯한 버드나무와 이 버드나무의 위아래에 여러 마리의 수금(水禽)들을 간략히 시문하였는데 그 포치가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다. 이는 고려시대 중기 많은 청자 애호가들이 선호하던 소위 포류수금문(蒲柳水禽文)을 연상시킨다. 고려 중기와 다른 점은 사각이나 원형의 화면이 능화형 창에 의해 구획되고 각각의 표현이 간단한 윤곽선 위주로 변한 점이다. 화창 밖으로는 긴 대나무와 Y자형으로 갈라진 활짝 핀 매화 한 줄기를 마치 그림의 한 장면처럼 새겨 넣었다. 시문된 문양들은 청자에 자주 등장하는 문양들로 흑백으로 능숙하게 상감되었다. 유색은 회청색에 가까우며 가는 균열이 기면 전체에 퍼져 있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문화재대관 보물: 토기·도자기』(문화재청, 2015)
- 『토기·청자』1·2(최건 외, 예경, 2000)
- 『한국도자사』(강경숙, 일지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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