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에서 정은모 선생이 당시 “농촌지도 및 생활개선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서를 간행하여 생산력 증대와 생활의 과학화를 이룬다”는 취지 하에 생명산업인 농업을 중심으로 하여 농업서적 출판사를 창립했다. 1957년에 부민의 농업도서는 100종이 넘어섰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개교와 함께 기초의학도서 출판에 나섰다. 1961년에 정부의 중농적책과 1962년에 농촌진흥법의 공포로 평생교육용 도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에는 농민을 위한 잡지『부민농업(富民農業)』을 창간했다. 1980년대에는 한국방송대학교 교과목의 참고도서를 개발했으며 초·중등 교사임용 지도서를 발간했으며 1988년부터는 교과용 도서를 발간하였다. 1995년 3월에는 부설기관으로 중국어 도서의 제작 및 연구·개발을 위한 ‘한어교육개발원(漢語敎育開發院)’을 설립해 중국어 및 서예 교과용 도서 보급에 나섰다.
현재 제7차 교육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심화선택 교과용 도서인 『중국어(中國語) Ⅱ』와 『농업과학』이 교육인적자원부의 검정을 받아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보급되었으며, 국비 보조사업으로 시행되는 원예치료와 생활원예가꾸기 시범사업과 관련해, ‘원예와 함께하는 생활’이 사업추진 기본도서(대학생용 교재)로 채택되었다. 한편『푸른학교가꾸기』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푸른학교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