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10월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서 김기오가 월간 문예지『현대문학』을 창간하면서 설립한 출판사이다. 1955년 창간과 함께, ‘현대문학상’을 제정해, 시·소설·희곡·평론 등 4개 부문에 걸쳐 시상해오고 있다. 1971년에는 ‘문인극회’를 창설했으며, 같은 해 시 전문지 『시문학』을 창간하기도 했다. 1981년에는 전국순회 문예강연과 창작실기 강좌를 실시했다. 1982년부터 가로쓰기 출판을 시작했으며 1983년에 출판부를 신설해 단행본을 출간했다. 1989년에 부설문예대학을 개설해, 문학이론 강좌를 실시했다. 1993년부터 실험적 작가정신이 투철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해당 작품들을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집』과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시집』으로 묶어 출간하고 있다.
본 출판사는 월간 문예지『현대문학』을 창간 이후 꾸준히 발간하고 있으며, 2010년 5월 현재, 통권 665호를 내놓았다. 지금까지 시인 323명, 소설가 131명, 평론가 73명을 포함해 총 323명의 문인이 이 문예지를 통해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