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64년 유호 작사, 이봉조 작곡, 최희준 노래로 발표된 대중가요.
구성 및 형식
내용
가사에서는 트르토가 지닌 패배주의적이고 소극적인 신파적 정서와는 달리, ‘눈물도 한숨도 나 혼자 씹어 삼키며’, ‘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마라’에서와 같이 고통스러운 상황을 의지로 돌파해가는 남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러한 분위기의 노래는 이후 같은 창작자에 의해 만들어지고 남일해가 부른 「맨발로 뛰어라」 등으로 이어진다.
부드러우면서도 중저음이 탁성인 가수 최희준은, 손석우가 지은 「내 사랑 쥬리안」이나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에서와 같은 밝고 깨끗한 이미지의 가창을 벗고, 재즈적인 어두운 분위기와 남성적 에너지를 표현하면서도 절제감 있는 가창을 보여주었다. 이후 「나는 곰이다」, 「폭풍의 사나이」 등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를 계속 부르게 되는데, 이 노래는 그의 세련되고 중후한 남성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노래의 시발점이 되었다. 영화와 노래에서 모두 히트한 「맨발의 청춘」은, 1990년대에도 같은 제목의 노래가 만들어질 정도로 오랫동안 인구에 회자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대중가요사』(이영미, 민속원, 2006)
- 「말문학/글문학, 한국문학사의 새 판 짜기-「맨발의 청춘」과 「동백아가씨」를 중심으로」(이영미·천정환·소영현·임태훈 외,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 푸른역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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