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화태억류귀환한국인회는 1958년에 사할린 한인의 귀환 운동을 펴나가려고 일본 도쿄에서 결성된 단체이다. ‘화태’는 일본어로 사할린을 일컫는 말이다. 이 단체는 일제강점기에 사할린에 강제 동원되었다가 일본으로 송환된 한인들에 의해서 조직되었다. 사할린 한인과 한국 가족의 서신 교환을 비롯하여 귀국 희망자 명단 작성, 재판 추진, 가족 상봉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단체는 피해 당사자가 30여 년이 넘도록 꾸준히 참여하여 사할린 한인 귀환의 실질적 결실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2000년대 이후에 사실상 활동을 정리하였다.
정의
1958년에 사할린 한인의 귀환 운동을 펴나가려고 일본 도쿄에서 결성된 단체.
개설
설립목적
연원 및 변천
이 단체는사할린에 억류되었다가 송환된 한인들에 의해서 조직되었다. 1958년 1월에 일본으로 귀환하는 배에서 한인들은 사할린 한인 귀환운동을 추진하기로 계획하였고, 이어서 2월 6일에 박노학(朴魯學, 1912~1988)·이희팔(李羲八)·심계섭(沈桂燮) 등 50여 명의 한인들이 모임을 만들어 한국과 일본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특히 박노학은 사할린 코르사코프(Korsakov)에서 한인 조직인 향우회를 결성하여 활동한 경험이 있었으므로, 30년 동안 회장으로 이 단체를 이끌었다.
처음에는 ‘화태억류귀환자 동맹본부’라고 불렀지만, 이어서 ‘제2차대전시 한국인 희생자연합회’, ‘화태억류귀환한국인회’, ‘화태귀환재일한국인회’ 등으로도 불렀다.
기능과 역할
현황
귀환운동이 점차 정부간의 교섭 단계로 발전하자, 이 모임은 기존의 활동을 계속 유지하면서 모국 방문과 영주귀국 사업을 위한 개인 연락 등을 지원하는 외곽 단체로 활동하다가, 2000년대 이후에 사실상 활동을 정리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사할린잔류 한국·조선인문제와 일본의 정치』(サハラン잔류 한국·조선인문제 의원간담회 편,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편역, 고려대학교출판부, 1994)
- 『사할린에 버려진 사람들』(大沼保昭 저, 이종원 역, 청계연구소, 1993)
- 『사할린 동포의 울부짐』(임온전, 소문출판사, 1988)
- 『망향 40년』(三田英彬 저, 박재영 역, 성정출판사, 1983)
- 「사할린(화태)억류동포 실태에 관한 연구」(장민구,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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