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르헨티나 문인협회는 아르헨티나 교민의 문학 활동과 친목을 목적으로 1994년에 설립되었다. 이 잡지는 협회의 기관지로, 1996년에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2014년까지 14호가 간행되었다. 다만 1996년부터 매년 발간하였지만, 창립 20주년을 맞아 2007년부터는 격년으로 간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창간호부터 제13호까지 게재된 작품 중 일부를 선정하여『아르헨티나 코리안 문학선집』2권으로 엮어 한국에서 발행하기도 하였다.
잡지에는 아르헨티나 문인협회의 회원들이 쓴 시, 단편소설, 수필 등이 실려 있는데, 때로는 외부의 청탁 작품도 게재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교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서 창간된 순수 문학 잡지로, 이를 통해서 문학적 역량을 키운 다수의 교민 문학인이 한국 문단의 시, 소설, 수필 분야에 데뷔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