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 멕시코로 이민을 온 한인이 조직한 단체로, 한인 후손들이 결성한 ‘멕시코한인후손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1905년에 멕시코로 이민을 온 이민자와 그 후손들은 ‘묵경한인회(墨京韓人會)’를 만들어 활동하였다. 하지만 이 한인회는 1960년대에 해체되었고, 1980년대 이후에 멕시코로 이민한 한인들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한인회를 만들었다.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6년에 결성되어 지금은 7대 집행부가 활동하고 있다. 조직은 회장 1명에상주 부회장 2명, 감사 2명, 이사 32명으로 구성되었다. 2014년에 제13대 회장으로 강석원이 선출되었다.
현재 멕시코에 거주하는 10,000여 명의 한국인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특히 한인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멕시코의 노동절 휴일인 매년 5월 1일을 ‘한인체육대회의 날’로 지정하여 동포들 사이의 친목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