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자선 단체로, 그리스도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곧 인종, 피부색, 국적, 사회 계층, 종교 등에 관계없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행동으로 실천하려고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정신적·물질적 나눔과 섬김, 사랑과 봉사를 다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1983년 7월에 이명찬, 주성근 등이 주도하고, 김정한, 성낙천, 이봉수, 이영숙, 성경모, 장응찬, 지동진, 이병훈, 최인선, 임춘하, 아고스치뉴(agostinho) 신부 등이 이사로 참여하여‘크리스찬복지회’를 창설하였다. 이명찬이 초대 회장을 맡아 1991년까지 재임하였으며, 그 뒤에 김정한, 주성호, 서주일 등이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외과, 내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치과, 침술, 척추 교정 등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2005년에는 2,300여 명을 무료 진료하여 800여 명의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제공하였다. 또한 후원자들에게받은 쌀, 콩, 설탕, 소금, 커피, 세제 등의 생필품을 한인 극빈자나 복지회에 봉사하는 브라질 가정에 전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회장 1명, 부회장 3명, 서기 1명, 회계 3명 등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원호복지부, 관리부, 홍보부, 오락부, 법률부, 기술부, 교육부, 청소년부, 치과, 물리치료과, 한방과, 후원회, 바자회 등 14개의 분과 위원회를 두었다. 후원자는 80여 명이고, 자원 봉사자는 140여 명이며, 후원 단체는 20여 개에 이른다.
이 단체는 브라질 사회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