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12월 20일에 평안북도 용천군 용암포읍 용암동에서 태어났다.
1944년 1월에 학병으로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었는데, 자대 배치된 뒤에 탈출하여 10월에 지청천(池靑天, 1888∼1957) 총사령과 김원봉(金元鳳, 1898∼?) 부사령 휘하의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였다. 그 뒤 북경에서 적지구 특파공작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본군에 소속된 한국인 사병의 탈출 공작인 광복군 징모(徵募) 공작을 전개하다가 광복을 맞이하였다.
1982년에 대통령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