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매년 음력 3월 초이튿날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의 수호신인 별신을 모시고 행하는 마을굿. 대동굿·대동의례.
개설
행사내용
하루 전날 가설 천막으로 굿청을 매고 지화와 제물을 진설하여 굿 준비를 마친다. 풍어제날이 되면 아침 식사를 마치고 9시 즈음 본격적인 의례를 시작하여, 오후 8시 즈음에 마친다. 풍어제 순서는 부정굿-골매기서낭굿-조상굿-세존굿-성주굿-손님굿-군웅장수굿-용왕굿-꽃노래굿-뱃노래굿-등노래굿-거리굿(대거리) 등이다.
진행은 무녀가 굿 소리를 하고 춤을 추면서 여러 가지 재담과 골계적 몸짓을 곁들여 선굿을 하고, 남자 화랭이들은 앉아서 음악 연주를 하면서 선굿을 바라지한다. 이러한 형식의 풍어제는 즉흥적인 오락적 요소와 종교적인 신앙적 요소가 혼합되어져 진행된다.
영도풍어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용왕굿이다. 용왕굿은 어민들의 생업과 관련되어 있는 동서남북 사해용왕신을 모시는 것이므로 각별하게 치러진다.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액을 미리 막고 복을 구하기 위하는 굿이어서 다른 굿과는 달리 바다 위에 떠 있는 선상이나 또는 바닷가나 선창에 나가서 행하게 된다.
용왕굿이 이루어지는 배는 풍어 상징의 기다란 깃발을 꽂는다. 무녀가 용왕신을 향해 선주와 뱃사람들을 축원하는데 그 내용은 바다에 나가더라도, 무탈하고 안전하며 또한 많은 고기를 잡게 해달라는 것이다.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남해안별신굿」(국립문화재연구소, 1998)
- 「동해안 별신굿」(이균옥, 박이정, 1998)
- 「영도풍어제한양명」(국립민속박물관 편,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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