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 상감기법으로 연리문을 시문한 병.
개설
내용
특징
긴 목 아래와 저부에 각각 네 줄의 선을 흑상감으로 표현하였으며, 동체 중심부에 서로 교차하는 수목(樹木) 모양의 연리지 문양을 흑상감으로 나타냈다. 문양은 다소 거칠게 표현되었는데, 윤곽선을 표현한 후 안쪽에 상감기법으로 점을 표현하였다. 기형은 목이 약간 긴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이 시기 대부분의 병의 기형인 옥호춘 형태를 하고 있다. 옥호춘이란 원래 중국 남송대에서 명대 전기까지 유행하던 병의 애칭으로, 구연부가 외반하고 목이 짧으며 배가 부른 형태의 병을 말한다. 이름의 유래는 옥호춘이란 술을 담았다해서 부쳐진 이름이다. 고려시대 병에도 이런 형태가 나타나며, 조선 전기 백자 병과 분청사기 병의 대부분이 이러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백자 상감연리지문병은 붓으로 흑점을 찍은 문양과 담청을 머금은 회백색의 유색이 잘 어울리는 초기 상감백자의 작품으로, 안정감 있는 형태에 연리지문과 같은 매우 희소한 문양이 시문된 작품이다.
참고문헌
- 『한국도자사』(강경숙, 예경, 2012)
- 『서울의 문화재(증보판)』3(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 2011)
- 『소장유물도록Ⅷ 조선의 도자기』(서울역사박물관, 2008)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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