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호 ()

백자호
백자호
공예
유물
국가유산
조선 후기에 제작된 대형의 백자 입호.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백자호(白磁壺)
분류
유물/생활공예/토도자공예/백자
지정기관
서울특별시
종목
서울특별시 시도유형문화유산(2009년 01월 02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에 제작된 대형의 백자 입호.
개설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 중인 백자호는 2009년 1월 2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내용

이 항아리는 안정감 있는 형태와 푸른색을 띠는 맑은 백자유가 시유된 조선 후기 백자입호이다. 구연부는 수직으로 세워졌으며, 어깨에서부터 팽배하여 풍부한 동체 상부를 이루다 서서히 좁아져 세워진 장신의 항아리다.

특징

백자호는 무문(無文)에 푸른색을 띠는 백자유가 전면에 시유되었으며, 동체 일부에 엷은 갈색을 띠는 곳도 있다. 구연과 동체의 저부, 굽 주위 등에 부분적으로 유약이 뭉쳐서 태토(胎土)가 드러난 곳이 있으며, 구연의 윗면에는 가는 음각선의 돌띠가 둘러져 있다. 굽바닥은 유약을 닦아내고, 굵은 모래를 받쳐 구웠으며 굽 안쪽 바닥 면에 굵은 모래가 가득 붙어 있다.

동체의 상부와 하부를 따로 만든 후에 중간에서 접합하여 제작한 것으로, 외면에 접합한 흔적이 남아 있다. 직립한 구연부는 19세기 이후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사선으로 벌어지는 경향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입호의 전형적인 형태로 청백색의 유색을 보이고 있어 18세기 후반이나 19세기 초반 광주 분원리에서 제작된 항아리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서울의 문화재(증보판)』3(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 2011)
『소장유물도록Ⅷ 조선의 도자기』(서울역사박물관, 2008)
『조선후기백자연구』(방병선, 일지사, 2000)
국가유산청(www.khs.go.kr)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