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621년 문신 권희가 한성부 남부 훈도방 주잣골의 유래와 인물·풍속 등을 기록한 지리서.
개설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공관 항목에는 주잣골 이름의 유래가 된 교서관(校書館)의 기능과 관원이 기록되어 있다. 교서관은 유교 경전의 인쇄, 국가적인 제사 때 사용되는 향과 축문, 비석, 도서, 도장에 전자(篆字)의 한자 글씨체를 새기는 일 등을 맡은 관공서였다. 사우 항목에는 남산 정상에 설치되어 절기마다 제사지내는 절사(節祀), 가물 때 비가 오기를 기원하는 기우제(祈雨祭), 비가 너무 많이 올 때 그치기를 바라는 기청제(祈晴祭)를 행했던 국사당(國祠堂)이 기록되어 있다. 고적에는 항목의 이름과 달리 마을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명승(名勝)과 우물, 폭포가 나온다. 풍속 항목에는 주잣골의 아름다운 풍속을 칭찬하는 내용과 여씨향약을 시행했다가 얼마 가지 않아 폐해진 이야기가 나온다. 효자 · 절부 항목은 총 7장으로 두 번째로 많은 양을 차지하는데, 왕실과 양반뿐만 아니라 천민(賤民) 출신까지 기록되어 있다. 명환 항목은 전체의 절반이 훨씬 넘는 23장 분량을 차지하며, 안종약(安從約)에서 권흔(權昕)까지 주잣골에 거주하며 높은 벼슬에 올랐던 총 33명의 일대기가 정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망우동지·주자동지: 소장유물자료집』 I(서울역사박물관, 200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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