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제전집도서 ()

선원제전집도서
선원제전집도서
불교
문헌
국가유산
당나라 승려 종밀의 『선원제전집도서』의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1583년에 간행한 불교서.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
분류
기록유산/문서류/문서류/문서류
지정기관
서울특별시
종목
서울특별시 시도유형문화유산(2012년 03월 22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116-5 성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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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당나라 승려 종밀의 『선원제전집도서』의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1583년에 간행한 불교서.
개설

중국 화엄종의 제5조인 종밀(宗密, 780~841)이 선교일치 사상의 글을 발췌하여 상하 2권으로 엮은 것이다. 교선일치론(敎禪一致論) 등을 체계적으로 밝혀 여러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하였다. 2012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편찬/발간 경위

판하본까지 직접 쓴 간행의 주역인 인휘(印徽)의 글에 따르면, 당시 전하던 책은 “글이 너무 빽빽하여 노인들이 이를 병통으로 여기므로 자신이 직접 잘 써서 중간한다.”고 하였다.

서지적 사항

이 책은 권미의 “만력십일년계미(1583)십이월일 천후산운봉개간이진우금강산유점사(萬曆十一年癸未十二月日天吼山雲峯開刊移鎭于金剛山楡岾寺)”와 같이 선조 16년(1583)에 천후산 운봉의 개간본이다. 판하본을 쓴 간행의 주역은 인휘(印徽)였고, 간자(刊字)는 묘암(妙巖), 지현(智玄), 태연(太衍), 화주는 인정(印淨)이 맡았다. 조선시대 최초의 간본으로는 1493년(성종 24)에 전라도 화암사에서 간행된 판본과 1579년(선조 12) 경상도 신흥사에서 간행된 판본이 주 계통이 되지만 이 판본은 이들과 다른 독자적인 계통이다.

내용

상권에 5종선(五種禪)의 분류, 저술하게 된 목적, 선종과 교종의 3문(三門)을 대비하였고, 하권에서는 3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결국 선과 교가 조화되고 융합되어야 부처님의 참다운 뜻이 발현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송본 계통이나 독자적인 판본이며, 보존 상태가 양호한 임진왜란 이전의 고간본이다.

참고문헌

『선원제전집도서』(성룡사 소장)
「선원제전집도서의 간행과 유통판본 고찰-중국과 한국 유통본을 중심으로-」(서수정, 『한국불교학』 59, 2011)
「선원제전집도서의 판본 연구」(최동원·송일기,『서지학보』 32, 2008)
「선원제전집도서에 대한 고찰 1: 한국 유통본 도서의 문헌학적 접근」(전해주, 『불교학보』34-1, 1997)
『국가기록유산』(www.memorykorea.go.kr)
『국가유산청』(www.khs.go.kr)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www.nl.go.kr/korcis)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www.koreanhistory.or.kr)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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