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31년 일본 효고(兵庫)현 아마가사키(尼崎)시에서 결성된 재일조선인의 좌익계 소비조합.
설립목적
연원 및 변천
본부는 아마가사키시 쓰키지(築地)에 두었고, 니시노미야(西宮), 나루오(鳴尾), 아시야(芦屋), 아오키(青木) 등에 지부를 두었으며, 전성기 때는 한신지방에 재류하는 조선인 450세대가 가입하고 있었다.
1938년 2월 19일 제9회 대회에서 한신구매조합(阪神購買組合)으로 개칭했으며, 명목상으로는 1941년 12월말까지의 존속이 확인되고 있다.
기능과 역할
조합은 설립과 동시에 조선인이 집단 거주하는 지역에서의 쌀, 된장, 간장, 명태, 고추 등의 일용품을 시가보다 20~30% 정도 저가로 공급하는 등의 생활이익 확보에 주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쇼뉴스(阪消ニュース)』를 발행하거나 야간부를 마련하여 식자학급(識字学級) 경영을 통해 문자 보급 활동도 펼쳤다.
생활이익 확보 활동 이외에 특기할만한 활동으로는 재난구원활동을 들 수 있다. 1934년과 1936년의 한국 남부지방 수해 및 1934년 무로토(室戸)태풍에 의한 풍수해 구원활동에서도 다치바나(立花)촌에 응급 주택 25호를 건설하기도 하였고, 한국-일본 노동자 간의 연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협한신지구지부 활동에 조력하였다. 또한 야간부 설치와 주택문제 등의 대체에서도 민족적인 독자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阪神消費組合について」(堀内稔, 在日朝鮮人運動史研究会, 『在日朝鮮人史研究』(第7号), 1980)
- 『在日朝鮮人関係資料集成(1-5권)』(朴慶植編, 三一書房, 1975-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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