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은 2014년 4월 24일 개관한 후 설립목적에 따라 태권도진흥을 위한 조사 연구, 태권도 보급과 홍보, 태권도 관련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사업, 태권도 관련 프로그램과 상품의 개발 및 보급사업, 태권도원을 세계적인 명소로의 개발 및 육성사업, 태권도 진흥을 위한 모금과 자금지원에 관한 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도전의 장-체험 공간, 도약의 장-수련 공간, 도달의 장-상징 공간 등으로 공간을 구성하여 태권도 수련과 체험, 문화 활동, 관람 및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갖추고 있다.
태권도원 조성 및 효율적 관리와 운영, 태권도 진흥사업 수행을 통한 태권도 발전과 국제위상 제고, 태권도 르네상스를 통한 가치 창조와 문화 창출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태권도원은 2004년 12월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을 태권도공원 조성지로 선정 발표하였다. 이듬해 2월, 7명으로 구성된 태권도공원 조성추진 준비단을 발족하고, 7월 태권도진흥재단을 설립하였다. 그로부터 2년 후인 2007년 12월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다. 2009년 9월 태권도공원 건립공사 기본설계안 및 시공사가 선정되었고, 동년 9월 4일 태권도공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하면서 이날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하였다. 2012년 2월 28일 태권도공원을 태권도원으로 변경하고, 동년 6월 29일 세계 태권도의 중심 태권도원의 상량식을 거행하였다. 그 후 2014년 4월 24일 태권도원을 준공하고 개관하였다.
태권도원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며,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세계인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세계 태권도인들의 순례와 수련의 새로운 성지로서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에 걸 맞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새로운 태권도 체험 수련 공간 및 문화교류의 허브로서 태권도 세계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태권도원은 올림픽 단일종목으로는 최초로 국제경기, 체험, 수련, 교육, 연구, 교류 등 태권도에 관련된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공간이다. 또한 전 세계인이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느끼고 한국의 얼에 감동받을 수 있는 우리시대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라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