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맞이

무용
작품
1987년 6월 9일부터 15일까지 공연된 이애주(李愛珠)의 즉흥 춤 제목.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1987년 6월 9일부터 15일까지 공연된 이애주(李愛珠)의 즉흥 춤 제목.
구성 및 형식

‘연우무대 창단10주기념 즉흥 「바람맞이」 공연’으로 시작하였다. 우리 춤을 몸짓 가는대로 추는 「일의 춤」이라고 한다. 일을 집합적이고 총체적으로 표현하는 형식이다. 「씨춤」, 「물춤」, 「불춤」, 「꽃춤」으로 구성되었다. 김덕수(金德洙) 사물놀이의 반주에 어울린 즉흥춤판이다.

내용

「바람맞이」는 시위 도중 진압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죽은 이한열(李韓烈) 사건 이후에 진혼춤으로 추어졌고, 이 때문에 시국춤 또는 민중춤으로 평가되면서 유명해졌다. 1987년 6월 26일 서울대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의 국민평화대행진 집회와 8월의 연세대학교 노천강당을 비롯 전국의 여러 집회에서 공연되었다. 이애주는 1988년 범민족대회에서 춤을 춘 이후에 민중계열 활동을 접었다. 「바람맞이」는 춤의 사회적 역할을 환기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참고문헌

「전통의 현재적 계승의 측면에서 본 이애주의 바람맞이연구」(조기숙, 『대한무용학회논문집』43, 2005)
『매일경제』1987.6.8)
집필자
이종숙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