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1월 13일 경상북도 경주 출생으로, 호는 남사(南史)이다.
1940년 일본 주오대학[中央大學]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1941년 일본 고등문관시험 행정과에 합격하고, 경남 사천군, 함안군, 창원군, 거창군 군수를 차례로 역임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인 1948년 국회 내무위원회 전문의원과 국무원사무처 인사국 인사과장 등을 지냈다. 1950년 제2대, 1958년 제4대 국회의원에 무소속으로 당선되었고, 1958년 자유당에 입당하였다.
1965년부터 서울에서 변호사를 개업하여, 신세계 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1968년 동아학숙이 정부를 상대로 낸 징발재산 보상청구 소송 불법수임 및 사업소득세 포탈 등의 혐의로 1972년 1월 23일 구속되었다.
1999년 5월 6일 숙환으로 사망하였으며, 저서로는 『공무원법해설』, 『행정법대요』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