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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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목 바퀴과의 곤충.
이칭
이칭
돈벌레
정의
바퀴목 바퀴과의 곤충.
개설

전 세계적으로 약 4,000여 종, 우리나라에는 3과 11종이 알려져 있다. 우리 생활에서 흔히 관찰되는 독일바퀴라고 불리는 바퀴(Blatella germanica)는 집 안이나 집 주변에서 연중 볼 수 있지만 ‘산바퀴’ 등 몇몇 종은 야외에서 관찰된다. 우리나라와 달리 열대지역은 야외에 서식하는 종들이 집 안에 서식하는 종류보다 훨씬 많다. 국외에서 들어 온 외래종 바퀴벌레는 병원균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위생곤충으로 분류된다.

생태

바퀴벌레류는 납작한 몸과 편평한 앞가슴등판, 가죽처럼 보이는 앞날개로 인해 딱정벌레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딱정벌레와 달리 바퀴벌레의 앞날개의 양쪽 날개는 중앙선에서 만나지 않는다. 몸길이는 11∼14㎜ 정도이며 몸색깔은 황갈색을 띤다.

반면 집바퀴(Periplaneta japonica)는 몸길이가 20∼30㎜로 집과 야외에서 모두 잘 산다. 대부분의 종은 알주머니를 가지고 다니며 몇몇 종들은 체내에 보관한다. 떼어내든 가지고 있든 알주머니는 정상적으로 부화를 하게 된다.

몸이 납작하고 머리는 작지만 길고 마디가 수십 개인 채찍형 더듬이를 가진다. 겹눈과 턱이 잘 발달하였으며 배 끝에 짧은 꼬리털이 한 쌍 있다. 6개의 다리에 뻣뻣한 털(setae)이 나 있는데, 이 털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작용해 위험한 상황에서 매우 놀라운 속도로 도망간다.

무리를 이루며 사는 것이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는 집합페로몬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잡식성이며 연중 출현한다. 야간에 흩어졌다 새벽에 자신의 은신처로 모인다고 알려지는데, 이 또한 그들의 배설물 속 페로몬의 작용 때문이라고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바퀴벌레는 현대어와 고대어 등 거의 모든 언어에서 등장한다.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바퀴벌레가 빛을 피해 달아나는 것을 보고 각각 블라타(blata)와 루키파가(lucifaga)라고 불렀는데, 이는 ‘빛을 피해 달아나는 자’라는 뜻이다. 혐오스러운 곤충으로 인식되어지기도 하지만 외국에서는 식용으로 쓰기도 한다. 경상도에서는 ‘강구’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고문헌

『국가생물종목록』(환경부, 2020)
『곤충의 밥상』(정부희, 상상의 숲, 2012)
『이야기곤충도감』(김성수 외, 교학사, 2009)
『딱정벌레』(박해철, 다른세상, 2006)
『바퀴벌레』(메리언 코플런드 저, 이종인 옮김, 가람기획,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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