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유미목 도롱뇽과의 양서류.
개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자료집(Red List)에는 관심필요종(LC, 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어 있다. 강원도 삼척 환선굴이 집단산란처로 확인되기도 하였으며 한국과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등지의 산간 계곡에 서식한다. 최근 등산로 개발 등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태
앞발가락은 4개, 뒷발가락은 5개이며, 발가락 끝에 작고 날카로운 흑색의 발톱이 있다. 꼬리는 원통형인데 끝으로 갈수록 가늘고 납작해진다. 유생은 겉아가미로 호흡하며 성체로 탈바꿈한 뒤 피부로 호흡한다. 유생은 물속에서 2∼3년 동안 전체 길이 5∼6㎝까지 성장하며, 이후 성체로 탈바꿈한다.
성체 암컷은 긴 타원형의 알주머니 1쌍 2개를 가지고 있는데, 11월부터 3월까지 산란한다. 알주머니는 대부분 돌, 바위 등에 단단하게 부착시킨다. 수온과 용존 산소량의 변화에 민감하며 한 곳에 알을 집단적으로 산란하기도 한다. 깊은 산간계곡의 바위 밑이나 낙엽 속에 숨어 산다.
먹이 중 곤충류의 비율이 매우 높은데 물속에서는 수서곤충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경부터 활동해 5∼7월 사이 계곡의 지하수면, 지하수가 흐르는 동굴 안에서 번식한다. 번식기 뒤에는 산림지대의 서식지로 이동한다. 주로 밤에 활동하며 육상에서는 지렁이, 거미류, 곤충류 등을 잡아먹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깨끗한 자연을 대표하는 꼬리치레도롱뇽은 2006년 ‘천성산 터널 분쟁’ 때 천성산의 꼬리치레도롱뇽이 국가를 상대로 제소한 ‘터널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과 같이 동·식물이 법정 다툼의 주체로 등장한 사법사상 초유의 재판 원고가 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 양서·파충류 생태도감』(이정현 외, 국립환경과학원, 2011)
-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www.nibr.go.kr/species)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